포스트시즌에서도 2차전 선발 유력해져

콜로라도전은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수도 있다. [야왕뉴스]

류현진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하면서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. 당초 6일을 쉬고 나설 예정이었지만 하루 더 쉴 수 있게 됐다.
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도 치치 곤잘레스에서 안토니오 센자텔라로 바뀌었다. 센자텔라는 올시즌 23경기에 나와 10승 10패 평균자책점 6.83을 기록중이다. 류현진과 센자텔라는 6월 29일(온카지노)과 8월 5일(홈) 두 차례 선발로 맞붙었다. 첫 경기에선 5이닝 5실점한 센자텔라가 승리투수가 됐고, 4이닝 7실점한 류현진이 패전투수가 됐다. 지난달 5일 경기에선 두 투수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.
류현진은 이번 콜로라도전이 마지막 등판이 될 수도 있다. 현재 스케줄대로라면 류현진은 콜로라도전 이후 29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. 그러나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가 일찍 결정된다면 굳이 류현진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어 또다시 휴식을 줄 수도 있다.